2016년11월 01일 단산-부석사간 도로건설공사 기공식이 열렸습니다.

우리 범한종합건설주식회사와 동부건설 그리고 동대건설이 시공을 맡은

이 도로는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부석면 소재지를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

그동안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 협소, 급경사, 급커브 등으로

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.

공사는 1085억원을 들여 10.45㎞ 구간을 확·포장하고

마구령에 3.03㎞의 터널을 뚫는 공사로서

마구령은 해발고도가 820m에 이르고

경사가 심해 겨울철 눈이 내리면 통행 두절이 잦은 도로였습니다.

이 도로가 개통되면 1시간10분 걸리는

부석면 남대리~영주시내 구간이 40분으로 단축됩니다.

또 경북과 충북, 강원이 훨씬 가까워져 강원도 김삿갓 관광지, 충북 단양의 온달 관광지,

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, 선비촌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.